‘미인도’ 천경자 화백, 예술원 수당 끊겨 무슨 일?

‘미인도’ 천경자 화백, 예술원 수당 끊겨 무슨 일?

입력 2014-06-13 00:00
수정 2014-06-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천경자 화백
천경자 화백
’미인도’ 천경자 화백, 예술원 수당 끊겨 무슨 일?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이 지난 2월부터 예술원 회원인 천경자 화백(90)에게 주던 수당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예술원 등에 따르면 예술원은 천 화백의 근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달 180만원씩 예술원 회원에게 주는 수당의 지급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천 화백은 여인의 한(恨)과 환상, 꿈과 고독을 화려한 원색의 한국화로 그려 내며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한 대표적인 여류 화가다. 천 화백은 ‘미인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98년 채색화와 스케치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고 미국 뉴욕으로 떠났으며,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로 큰 딸의 간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와 접촉을 끊은 천 화백은 거동은 못 하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라는 것이 이씨를 통해 그동안 미술계에 알려진 사실이다.

예술원은 수당 지급 문제로 천 화백의 근황을 확인하고자 작년부터 큰 딸에게 공문을 보내 천 화백의 의료 기록 등을 요구했으나 그는 이런 예술원의 요구가 천 화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예술원은 지난 2월부터 천 화백에 대한 수당 지급을 중단했고, 이씨는 아예 예술원에 회원 탈퇴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예술원은 천 화백 본인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퇴 처리는 하지 않은 상태다.

예술원은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와 총회 의결을 거쳐 회원을 선출한다. 회원의 임기는 4년이지만 연임할 수 있어 사실상 종신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술원 관계자는 “천 화백의 예술원 회원 자격은 아직 유효하며 언제든지 천 화백의 근황만 확인되면 지급 중단됐던 수당을 소급해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원은 1952년 문화보호법(이후 대한민국예술원법으로 개칭)에 근거해 1954년 문을 연 대한민국 예술가의 대표기관으로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100명 정원에 현재 회원은 87명이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