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주최하는 제4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김주영(74)의 장편 ‘잘 가요 엄마’가 선정됐다고 작품을 펴냈던 문학동네가 4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남해 고도에서 모정을 그리며 썼던 서포 김만중의 사모곡 집필 자세와 서울에서 모정을 그리며 쓴 김주영의 사모곡 창작 동기가 시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했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2013-09-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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