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과 결혼 발표 장윤정 “힘든일 있을때 위로가 돼준 사람”

도경완과 결혼 발표 장윤정 “힘든일 있을때 위로가 돼준 사람”

입력 2013-04-22 00:00
수정 2013-04-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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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퀸’ 가수 장윤정(33)과 KBS 도경완(31) 아나운서가 오는 9월 결혼한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22일 “두 사람은 지난해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통해 알게 돼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결혼 시기는 오는 9월로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날짜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도경완씨가 큰 위로가 됐다”며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 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결혼생활 바르게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해 2004년 이 곡이 국민가요로 부상하면서 트로트계 신데렐라로 떠올라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다음 달 4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소속사 가수들의 합동공연 ‘인우 패밀리쇼’를 준비 중이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KBS 공채 35기 출신으로 현재 ‘아침마당’과 KBS 2TV ‘생생정보통’에 출연 중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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