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새 희망 제시한 ‘혁신학교’

공교육의 새 희망 제시한 ‘혁신학교’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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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행복한 교실’

지난 2009년 ‘혁신학교’가 도입됐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다. ‘혁신학교’ 도입 이후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 희망을 제시하는 학교가 있다. 11일 오전 11시에 방영되는 KBS 1TV ‘행복한 교실’에선 2010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배움의 공동체’를 목표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호평중학교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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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도입된 ‘혁신학교’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경기 남양주시의 호평중학교에 대한 소개와 입시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는 KBS 1TV의 행복한 교실의 한 장면. KBS 제공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도입된 ‘혁신학교’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경기 남양주시의 호평중학교에 대한 소개와 입시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는 KBS 1TV의 행복한 교실의 한 장면.
KBS 제공
경기 남양주의 호평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뒤 공문 중심의 교사 업무를 수업과 학생생활지도 중심으로 바꾸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공개수업과 협의회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록 밴드와 축구부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한 달에 한 번 교사와 학생들 간의 축구 경기를 열어 사제 간의 정을 쌓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앞 공터를 텃밭으로 가꾸어 그곳에서 수확한 채소를 인근 봉사단체에 기부하거나, 직접 급식에 활용하는 등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소중한 내 아이의 장래,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이다. 하지만 학부모가 자녀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감은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행복한 교실의 ‘위대한 1%의 비밀’ 코너에서는 입시 전문가이자 학부모 교육에 힘쓰고 있는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과 두 아이의 엄마이자 부모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 남혜승씨를 초대, 초보 엄마가 저지르는 실수와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한 채 지나친 정보력을 앞세워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닦달하고 힘들게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이 모든 것이 자녀가 잘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박재원 소장은 이러한 오염된 학부모 문화를 바로잡고, 그 안의 부모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부모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공감’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고 같이 관심을 공유한다. 아이가 짜증을 내더라도 아이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잘 공감한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가 아이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 관계로 함께 가는 것이 이상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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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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