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2-14 00:00
업데이트 2012-02-14 0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농부의 온정

농촌에 나왔다가 길을 잃은 판매원이 길을 물으려고 한 농장에 들렀다.

농부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보니, 돼지의 다리 하나가 목발이 아닌가.

궁금함을 참지 못해 판매원이 농부에게 묻자.

“저 돼지의 목발은 어찌된 겁니까?”

그러자, 농부.

“저거요, 저 돼지는 아주 특별한 돼지랍니다. 어느 날 밤중에 헛간에서 불이 났지 뭡니까. 그런데 저 돼지가 어찌나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대는지 모두가 깨어나서 살아나게 된 겁니다.”

“오~ 그러니까 그때 다리를 잃게 된 거로군요?” 하고 판매원이 물었다.

“아닙니다.”

“아니 그렇다면 어찌된 목발입니까?”

“그게 있죠, 저런 특별한 돼지는 한꺼번에 몽땅 먹어 치우면 안 되잖아요.”

2012-02-14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