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개막전 시청률 22.1%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 시청률 22.1%

입력 2010-06-12 00:00
수정 2010-06-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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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전이 심야에 열렸는데도 22.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부터 밤 1시4분까지 SBS TV가 단독 위성 생중계한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전 남아공-멕시코 경기의 전국 시청률은 22.1%였다.

 이는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로,심야임에도 20%를 돌파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프랑스-세네갈)의 SBS 시청률 10.7% 대비 11.4%포인트,2006 독일 월드컵 개막전(독일-코스타리카)의 SBS 시청률 8.4% 대비 13.7%포인트 높다고 TNmS는 밝혔다.단독 중계를 통해 SBS의 시청률이 과거 대비 배 이상 상승한 것.

 그러나 당시 방송 3사의 중계 시청률 합과 비교하면 이번 SBS의 개막전 단독 중계 시청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의 3사 시청률 합은 56.6%,2006 독일 월드컵 개막전의 시청률 합은 29.3%였다.

 이와 함께 이날 개막전에 앞서 펼쳐진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의 전국 시청률은 9.8%로 집계됐다.

 이는 SBS의 동 시간대 4주 평균 시청률 6.4% 대비 3.4%포인트 높은 것이다.

 그러나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의 3사 공동 중계 시청률 합 43.6%에 비해서는 33.8%포인트,2006 독일 월드컵 개막식의 3사 시청률 합 35.0%에 비해서는 25.2%포인트 낮은 것이다.

 한편,또다른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의 전국 시청률은 각각 9.3%와 19.1%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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