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12-31 12:00
수정 2009-12-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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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어서

한 변호사가 고객의 딱한 사정을 듣고 수임료를 깎아주기로 했다. 얼마 뒤 그 고객이 변호사를 찾아와 말했다.

“제가 변호사님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답니다.”

“그러세요? 혹시 변호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절 찾아오시라고 제 명함 좀 나눠 주실 수 있으세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죠. 그런데 아무도 명함을 받지 않으려 하는 거 있죠!”

“아니 왜요?”

“글쎄, 선생님 같은 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지 뭡니까.”

●시험채점

자율학습 시간에 국어 선생님이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었다. 주관식 중에는 ‘백범일지’ 본문 일부를 적어 놓은 뒤 “위 본문의 출전은 어디인가?”라고 묻는 문제가 있었다. 채점을 하던 선생님이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면서 학생들에게 말했다.

“야, 교과서라고 쓴 자식 나와!”
2009-12-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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