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12-26 12:00
수정 2009-12-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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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계란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남편은 부엌으로 걸어 들어가더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심해! 기름은 더 넣고 뒤집어. 지금 당장! 기름이 더 필요해! 눌어 붙어버릴 것 같아. 조심해! 뒤집어. 빨리빨리. 미쳤어? 소금을 더 넣어. 소금 말이야!”

아내는 화가 나서 말했다.

“아니! 당신 왜 이래요? 내가 계란프라이 하나도 못 만들 거 같아요?”

“난 그냥 당신이 내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옆에 앉아 있으면서 잔소리 할 때 내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려고 했을 뿐이야.”

●OB

여고 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물었다.

“이번 대학입시에서 네 딸은 어떻게 됐니?”

이럴 때 떨어졌다고 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그러나 골퍼들끼리는 간단한 대답이었다.

“OB났지 뭐.”
2009-1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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