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계란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남편은 부엌으로 걸어 들어가더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심해! 기름은 더 넣고 뒤집어. 지금 당장! 기름이 더 필요해! 눌어 붙어버릴 것 같아. 조심해! 뒤집어. 빨리빨리. 미쳤어? 소금을 더 넣어. 소금 말이야!”
아내는 화가 나서 말했다.
“아니! 당신 왜 이래요? 내가 계란프라이 하나도 못 만들 거 같아요?”
“난 그냥 당신이 내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옆에 앉아 있으면서 잔소리 할 때 내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려고 했을 뿐이야.”
●OB
여고 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물었다.
“이번 대학입시에서 네 딸은 어떻게 됐니?”
이럴 때 떨어졌다고 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그러나 골퍼들끼리는 간단한 대답이었다.
“OB났지 뭐.”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계란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남편은 부엌으로 걸어 들어가더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심해! 기름은 더 넣고 뒤집어. 지금 당장! 기름이 더 필요해! 눌어 붙어버릴 것 같아. 조심해! 뒤집어. 빨리빨리. 미쳤어? 소금을 더 넣어. 소금 말이야!”
아내는 화가 나서 말했다.
“아니! 당신 왜 이래요? 내가 계란프라이 하나도 못 만들 거 같아요?”
“난 그냥 당신이 내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옆에 앉아 있으면서 잔소리 할 때 내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려고 했을 뿐이야.”
●OB
여고 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물었다.
“이번 대학입시에서 네 딸은 어떻게 됐니?”
이럴 때 떨어졌다고 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그러나 골퍼들끼리는 간단한 대답이었다.
“OB났지 뭐.”
2009-12-2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