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11-02 12:00
수정 2009-11-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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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바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아주 열렬히 사랑하던 멸치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멸치 부부가 바다에서 헤엄치며 다정하게 놀다가 그만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었다. 그물 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프게 하는 말.

“여보, 우리 시래깃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사랑의 옷

한 할머니가 알몸으로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며느리를 보게 됐다.

“얘! 알몸으로 뭐하는 거니?”

“어머니. 이건 사랑의 옷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자신도 옷을 다 벗은 채 할아버지를 기다렸다.

“아니, 이 할망구야! 훌러덩 벗고 뭐하는 거여?”

“이게 그러니까…. 사랑의 옷이라우.”

그러자 할아버지 하는 말.

“그럼 다림질이나 제대로 해서 입어!”
2009-11-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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