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학전 어린이극 ‘무적의 삼총사’
엄마의 이혼으로 미국에서 한국 소도시로 이사온 초등 3학년 서니는 전학 온 학교에서 부잣집 아들 치나와 치나를 괴롭히는 풍이를 만난다. 풍이가 상급생인 갈구의 협박 때문에 치나에게 돈을 달라며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니는 치나, 풍이와 힘을 합쳐 갈구를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학전의 다른 어린이공연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라이브 음악이 더해져 한층 생동감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0월1일~11월6일 서울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 1만 8000~2만원. (02)763-823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9-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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