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07-28 00:00
수정 2009-07-2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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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든 것

앙드레 김에게 검은 옷 입히기.

스님 머리에 꽃핀 꽂기.

장가간 아들 내 편 만들기.

펀드에 맡긴 돈 원금 되찾기.

●좋은 방법

“자네는 술 먹고 집에 늦게 들어갈 때 어떻게 하나?”

“구두를 벗고 몰래 계단을 오른 다음, 살금살금 침대로 기어들지. 소리나지 않도록 말이야. 그런데도 용케 알아차리고 일어나 잔소리를 하며 한바탕 난리를 친단 말야.”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야.”

“그래? 그럼 자네는 어떤 방법을 쓰는데?”

“난 문을 쾅 닫고 침실로 들어가 마누라를 쿡쿡 찌르며, ‘어이, 잠꾸러기 마누라야! 우리 한판 신나게 벌여 보자고.’ 그러면 마누라는 가만히 잠든 척한다네.”
2009-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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