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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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7 00:00
수정 2009-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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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담

남편을 여읜 한 여자가 떡장사를 하면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딸이 엄마 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참 좋았을 것을.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그럼,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자는 곳

평소 방탕한 생활을 하던 바람둥이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갔다.

장례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미망인을 위로해 줬다. 그런데 그 미망인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양반이 어디서 자는지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요.”
2009-04-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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