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한국 추상미술의 두 대가인 고암 이응노(1904~89) 화백과 남관(1911~90) 화백의 2인전 ‘동행’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두 화백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1950년대까지는 절친한 사이였다. 문제는 1973년 이응노 화백이 ‘창작과 모방’이라는 일간지 기고문에서 남관 화백의 문자작품이 자신의 작품을 모방한 게 아니냐고 지적한 것. 첫 공개되는 남관 화백의 드로잉과 이응노 화백의 소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됐다. 5월10일까지. (02)720-1020.
2009-04-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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