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도 없는데 수천만원 내림굿 하라니…

신기도 없는데 수천만원 내림굿 하라니…

입력 2009-04-01 00:00
수정 2009-04-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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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대구에서는 20대 여성이 무속인의 강요로 6년간 성매매를 해온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졌다. 무속인은 그녀에게 “무당이 되는 신내림굿을 받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한다. 굿을 할 비용이 없었던 그녀는 무속인에게 사채를 빌렸고 결국 빚을 상환하기 위해 성매매를 해야만 했다. 1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하는 SBS ‘뉴스추적’은 최근 늘고 있는 각종 무속 피해 사건들을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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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무속 피해 사건과 사학재단 비리를 집중 취재한 SBS ’뉴스추적’.
각종 무속 피해 사건과 사학재단 비리를 집중 취재한 SBS ’뉴스추적’.
제작진은 전직 무속인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그는 많은 무속인들이 피해자들에게 신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천만원이 넘는 신내림굿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또 이렇게 양산된 선무당과 가짜 무속인들은 사주카페나 점집에서 영업사원처럼 활동하며 자신의 스승에게 굿손님을 갖다 바친다고 한다. 취재진은 미래에 대한 예측력이 없으면서 손님을 현혹시키는 방법 등도 함께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또 교내 비리를 고발한 이후 학교측으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은 한 사립고등학교 선생님의 눈물어린 투쟁기를 밀착취재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모 사학재단을 조사한 결과 각종 비리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이곳은 동창회비, 자습실 이용비 등을 부당한 방법으로 징수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사 이후 교장과 교감은 경고조치를 받고 처분이 끝난 반면 의혹을 제기한 교사는 다른 이유로 파면 처분을 받고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이유였다. 취재진은 이 사례를 통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사학재단 비리의혹의 실상과 문제점을 취재했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지역문화예술 발전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정미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지난 4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구 생활예술인 활동단체 비바싱어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합창단 ‘비바싱어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단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의 창작·공연 활동 지원과 시민의 문화 향유 수요가 균형을 이루도록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중구 주민분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주시는 비바싱어즈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제도적·입법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19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 연주 단체 ‘비바싱어즈’는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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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09-04-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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