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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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7 00:00
수정 2009-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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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 교습

철수가 자동차 운전 교습을 받는 도중 강사가 눈앞에 점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철수는 이렇게 말했다.

“몇년 전에 우리 아버지도 눈에 점이 보인다고 말하셨는데, 알고 보니 망막박리증이셨어요. 어서 병원에 가 보세요. ”

그러자 운전교습 강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차 앞 유리창에 물을 뿜어 와이퍼를 돌려 닦으세요. ”

●꿈 속의 장미꽃

결혼한지 어느덧 18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날, 세 아이들에게 모처럼 결혼 전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었다.

“아빠가 엄마의 부모님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러 오기 전날 엄마가 꿈을 꾸었단다. 아빠가 꿈 속에서 선명한 빨간 장미 세 송이를 나에게 선물로 주지 않겠니?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세 송이의 꽃이 바로 사랑스러운 너희들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그러자 얘기를 듣고 있던 막내가 이렇게 말했다.

“아빠가 안개꽃다발을 들고 나타나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에요.”
2009-03-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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