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8-11-17 00:00
수정 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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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유혹

A:지난 일요일에 교회 아래에서 돈이 잔뜩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어.

B:그래, 그걸 주인에게 돌려줬니?

A:아직. 이 지갑이 악마의 유혹인지, 기도의 응답인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말이야.

천만다행

모 재벌의 회장 사모님이 실명 직전에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다시 광명을 찾은 사모님은 치료비만으로는 감사 표시를 충분히 할 수 없다며 일류 화가에게 의뢰해 병원 로비 벽에다 눈알을 잔뜩 그려 보답했다. 이를 알게 된 언론사 기자들이 서로 취재경쟁을 벌였다. 눈알이 잔뜩 그려진 그림 앞에서 회장 부부와 기념 촬영을 마친 담당 의사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의사가 마른침을 한번 꿀꺽 삼킨 다음 대답했다.

“산부인과 의사를 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8-11-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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