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인 탄생 안방서 본다

첫 우주인 탄생 안방서 본다

강아연 기자
입력 2008-04-07 00:00
수정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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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일부터 특집방송

국내 최초의 우주인 탄생일 ‘D-1’.SBS는 우주인 탄생의 역사적 현장을 생중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7일부터 SBS는 특집 방송 체제를 가동해 ‘2008 스페이스 코리아-대한민국 우주에 서다’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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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선에 탑승하는 당일인 8일에는 발사 특집 생방송(오후 7시)을 한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국제우주정거장(ISS) 관제센터(MCC)가 위치한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3원 연결해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중계한다. 또 이날 저녁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함께 카운트 다운을 외치는 자리도 마련한다.

12·14·16·17일 이소연씨와 직접 화상 대화를 나누는 ‘우주 생방송’ 코너는 특히 눈길을 끌 만하다. 우주정거장에 나간 이씨를 직접 연결해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10일과 19일에는 각각 도킹 및 귀환 특집 생방송이 마련된다.

재치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많다.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특집 대한민국 영재 대격돌’에서는 ‘천재소년’ 송유근과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치열한 두뇌대결을 펼친다. 이 시간을 통해 생소한 우주와 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우주인 선발과 발사까지의 역사적인 과정을 돌아보는 ‘가자! 우주 시대로’(8일 오후 11시15분), 우주인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신 호기심 천국’(10일 오후 6시40분), 소유스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도킹한 뒤 우주인과의 라이브 기자회견을 갖는 ‘여기는 우주 정거장-해치오픈, 기자회견’(10일 밤 12시50분) 등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저녁 메인뉴스인 ‘SBS 8뉴스’는 발사일인 8일부터 이소연씨가 귀환하는 19일까지 전일 특집뉴스 체제로 운영된다.

배철호 SBS 스페이스코리아 사무국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약을 통해 ISS에서의 우주인 일일 활동 영상을 하루 1시간씩 내려받기로 했다.”면서 “2006년부터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12일간 방송하는 이번 생방송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첫 한국 우주인 탄생의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SBS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우주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내 14층에 프레스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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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8-0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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