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길 걷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이양구씨
좋은 선생님 만나기란 눈 먼 거북이가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나무 하나 만나기만큼 어렵다는데 전 운이 좋아 좋은 선생님을 여러 분 만났네요. 나뭇가지 하나가 부러져도 자기의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감수성을 가지라고 가르쳐주신 선생님. 피라밋의 정점을 향한 성취가 아니라 자기 시대의 아픔에 얼마나 다가섰느냐가 그 사람의 삶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알려주신 선생님.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나요. 실천하며 살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선생님을 가리기 죄송해서 아예 생략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중앙대 연극학과의 모든 선생님들, 특별히 최정일 선생님과 박동우 선생님께는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분의 보살핌이 없었으면 아마 학업도 마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나 같은 정지아 선생님. 글 쓰는 것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양구 약력
-1975년 강원 영월 출생
-1994년 대전대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4학년
2008-01-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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