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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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17 00:00
수정 2007-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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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검객

세계 최고의 검객을 가리는 시험장. 결선에 진출한 세 사람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제는 심판이 파리 한 마리를 날리면 재빠르게 칼로 베는 것이었다.

첫째 검객이 칼을 한번 휘둘러 날아오른 파리를 두동강내 버렸다.

심판이 두번째 검객을 향해 파리를 날리자 그는 칼을 빠르게 수직과 수평으로 휘둘러 파리를 네 토막 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신기에 달한 두 검객의 솜씨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제 마지막 검객의 차례. 그는 조심스럽게 칼을 휘둘렀는데, 파리는 잠깐 움찔하더니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심판이 말했다.

“자넨 놓쳤구먼.”

“아닙니다. 저 파리는 이제 두번 다시 암컷 파리와 사랑을 나누지 못할 겁니다.”

2007-11-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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