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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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8-04 00:00
수정 2007-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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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과 데릴라

어느 일요일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부활절 특집 외화 ‘삼손과 데릴라’를 보고 있었다. 마침 삼손과 데릴라의 키스신이 나오자 할머니가 혀를 쯧쯧 찼다. 무안해진 손자가 얼버무렸다.

“에이 할머니, 젊은 남녀가 좋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뭐.”

그러자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아니,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조금 전까지 삼촌 삼촌 하던 사람하고 어떻게…. 원 세상에, 말세다 말세야.”

잉어먹이 500원?

어느 귀여운 꼬마가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놀이공원 중앙에 작은 호수가 있었는데, 그 안에는 상당한 수의 잉어떼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잉어 먹이 500원’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물끄러미 안내판을 바라보던 꼬마.

무슨 생각을 했을까. 꼬마는 갑자기 지갑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꺼내 그대로 연못에 던져버렸다.

2007-08-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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