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당황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바로 ‘성’에 관한 질문. 솔직히 얘기해줘야 할지, 거짓말을 해야 할지 부모들은 순간 혼란스러워지곤 한다.
EBS ‘60분 부모’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부모를 난처하게 하는 질문1:성’을 방송한다. 아이로부터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라는 질문을 받고는 어쩔줄 몰라 얼렁뚱땅 넘겼던 사람들이라면 성에 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해주면 좋을지 같이 생각해봐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에게 ‘성’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어른들에게도 ‘성’은 제대로 이해하고 편하게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에게 섣불리 성교육을 시키려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럴 때 책을 이용해보면 좋다. 굳이 일일이 말로 다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애써 돌려 말할 필요도 없어서 책은 자연스러운 성교육 도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서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까?
‘60분 부모’에서는 어린이문학평론가 김서정씨가 문제를 해결해준다. 어떤 책으로,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지 설명을 곁들인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와 인지심리학자 김미라 박사도 유아기 어린이와 초등학생에게 성 문제를 이야기할 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6-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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