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명수 박사팀이 교류 고전압(200㎸)·대전류(20㎄) 측정표준설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변전소나 산업체, 가정 등의 전력량을 계측하는 계기용 변성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다. 원자력발전소 4개가 생산하는 전력인 약 400만㎾를 측정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력 매출은 약 28조원으로 전력량 측정 오차가 1%만 발생해도 사용자나 공급자는 2800억원의 경제적인 손익을 보게 된다. 따라서 고전압·대전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7-06-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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