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7-05-15 00:00
수정 2007-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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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한 녀석

“이봐, 내가 정말 야한 술집을 발견했는데 같이 안 갈래?”

“어떤 곳인데?”

“쇼걸들이 춤을 추는데 글쎄, 나뭇잎으로만 된 속옷만 입고 있는 거야.”

“그래, 알았어. 그런데 가을에 가자고, 낙엽 떨어질 때.”

●뚜껑을 덮어 달라고요

아이스크림 집에 조폭처럼 생긴 아저씨가 손님으로 왔다. 귀여운 여자 알바생이 무섭지만 상냥하게 맞이했다.

“어서오세요.”

“아이스크림 주세요.”

“여기 있습니다.”

“더 퍼주세요.”

알바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조금 더 퍼준다.

“더 퍼달라고요.”

역시 알바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더 많이 퍼주었다.

그러자 조폭처럼 생긴 아저씨가 화를 내며

“아니, 뚜껑을 덮어 달라고요.”

2007-0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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