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협회 ‘백무현화백 만평 재개’ 촉구

시사만화협회 ‘백무현화백 만평 재개’ 촉구

박홍환 기자
입력 2007-05-01 00:00
수정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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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김상돈)는 서울신문 백무현 화백의 조속한 복귀와 서울만평 연재 재개를 촉구했다.

시사만화협회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백무현 화백의 조속한 복귀와 만평 재연재 ▲파문을 확대재생산하는 일부 보수언론의 여론몰이식 보도 중지 ▲시사만화가들의 표현 자유와 풍자를 검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사만화협회는 성명서에서 “백 화백에 대한 만평 중단사태는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 일부 언론의 대미 굴종적인 언론 보도태도와 더불어 해당 사건을 묘사한 서울신문 백 화백에게 몰아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어 “본 협회와 소속 회원들은 과도한 표현으로 지적받는 해당 만평이 사실은 총기소지허용법안을 비롯한 미국 정치·사회의 구조적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 화백의 의도였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정확한 경위파악과 취재를 생략한 채, 백 화백과 서울신문사의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비난여론을 부추겨 파문을 확대재생산하는 일부 보수언론의 기만적 행태에 대해 개탄한다.”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7-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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