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3·1절 기념식의 생중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프로그램을 방송해 구설에 올랐다.
KBS,MBC,SBS 등 지상파TV 3사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을 생중계했다. 그러나 SBS는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만세 삼창 순서를 앞두고 화면에 자막을 띄운 뒤 광고에 이어 ‘대결! 요리 왕중왕’ 재방송과 정오뉴스를 차례로 내보냈다. 반면 KBS1과 MBC는 기념식 종료까지 중계방송했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SBS측은 “오전 10시44분쯤 기념식이 끝나는 것으로 콘티를 맞췄으나 기념식이 몇 분 늦게 끝났다.”면서 “끝까지 중계를 다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방송될 정오뉴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중계를 마쳐야 했다.”고 했다.
2007-03-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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