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직격한 與 “고향집 인증샷으로 다주택 면죄부 안 돼”

장동혁 직격한 與 “고향집 인증샷으로 다주택 면죄부 안 돼”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6-02-18 11:26
수정 2026-0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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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자극적 언어 대신 정책으로”
황명선 “억지 눈물로 본질 흐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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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2026.2.1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2026.2.1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은 자극적인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라”고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선거 브로커’라며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친다’고 비판했다. 정작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고 있는 쪽은 장 대표 본인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방의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분들을 투기 세력으로 보는 것이냐는 주장 역시 또 다른 갈라치기”라며 “다주택 규제의 취지는 생계형 주택을 적으로 돌리자는 것이 아니라,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 왜곡을 바로잡자는 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문제와 다주택 시장 문제를 의도적으로 섞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본질을 흐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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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백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를 향해서도 “가족을 향한 효심까지 문제 삼는 사람은 없다. 다만 효도는 효도대로 하시고, 부동산 정책은 정책대로 논의하면 된다. 고향집 인증샷이 다주택 정책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금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자극적인 언어 유희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구체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억지 눈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주택 6채 보유가 정당한 지부터 답하라”며 “국민의힘은 투기의힘이고 장 대표는 부동산 투기 세력의 대표인가”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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