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타포의 비밀 전모를 밝힌다

게슈타포의 비밀 전모를 밝힌다

한준규 기자
입력 2006-12-07 00:00
수정 2006-1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역사를 살펴보면 독재정권 뒤에는 항상 무시무시한 권력을 휘두르는 ‘비밀경찰’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중앙정보부’가 그랬듯 독일 나치 정권하의 ‘게슈타포’는 SS라 불렸던 나치 친위대와 더불어 체제 강화를 위해 조직된 국가권력기구였다.

케이블·위성TV 히스토리채널은 7일부터 이 ‘게슈타포’의 모든 것을 들여다 보는 3부작을 방송한다.

독일 나치 정권하의 비밀국가경찰인 게슈타포는 소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국가의 위험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했다. 또한 나치 제국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유대인의 추방과 학살, 강제수용 등의 잔혹 행위에 앞장선 조직이었다.

이렇듯 게슈타포는 사회적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친위대와 함께 위세를 떨치며 나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으며 희생되어 갔다.

하지만 불행한 것은 비단 그들만이 아니었다. 수많은 게슈타포들 또한 시대가 만든 불행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갔던 것이다.

다큐멘터리 ‘게슈타포’는 게슈타포의 탄생과 활약, 쇠퇴과정을 돌아보며 가슴 아픈 근대사를 되짚는다.

1부 ‘공포의 그림자’는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공포의 대명사로 떠오른 게슈타포가 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2부 ‘전쟁의 시작’편은 게슈타포가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는 과정을 보여준다.3부는 ‘제국의 몰락’으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의 절정기에서 게슈타포의 역할과 쇠퇴과정을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히 보여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6-12-07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