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몹시 추운 겨울날. 초인종이 고장나서 수리점에 연락을 하고 기다렸다.
1시간이 지나도록 수리공이 안 오자 아버지는 수리점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한 지 꽤 됐는데도 왜 안 오는 거요?”
“이상하네요. 저희 직원이 분명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출발을 했는데요. 도로가 막히나 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전화를 끊은 뒤 1시간,2시간,3시간이 흘러도 수리공은 안 왔다.
화가 난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 기다리기로 하고 대문을 확 열었다. 그런데 대문밖에서 수리공이 덜덜 떨고 있는 게 아닌가.
“이봐요.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여기에 4시간 전에 도착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대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4시간째 떨고 있는 거예요.”
몹시 추운 겨울날. 초인종이 고장나서 수리점에 연락을 하고 기다렸다.
1시간이 지나도록 수리공이 안 오자 아버지는 수리점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한 지 꽤 됐는데도 왜 안 오는 거요?”
“이상하네요. 저희 직원이 분명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출발을 했는데요. 도로가 막히나 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전화를 끊은 뒤 1시간,2시간,3시간이 흘러도 수리공은 안 왔다.
화가 난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 기다리기로 하고 대문을 확 열었다. 그런데 대문밖에서 수리공이 덜덜 떨고 있는 게 아닌가.
“이봐요.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여기에 4시간 전에 도착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대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4시간째 떨고 있는 거예요.”
2006-06-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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