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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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05 00:00
수정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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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

비행기 여행을 떠나면서 다섯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갔다.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 승객들이 우리를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꼬마가 칭얼대면 여행길이 짜증난다는 사실을 잘 아는 나는 아들이 시끄럽게 굴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아들에게 책을 큰 소리로 읽어주는가 하면, 게임을 함께 하면서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애썼다.

마침내 비행기가 목적지에 착륙하기에 이르렀다. 아들이 단 한차례도 칭얼대지 않았던데 대해 나는 뿌듯해졌다. 바로 그 때 한 탑승객이 승강장에 내리며 내게 말했다.

“꼬마가 참 조용하군요. 그런데 당신 때문에 거의 미치겠더라고요.”

지하철 긴 좌석의 정원

1. 보통 때:7인용.

2. 아줌마가 먼저 앉아 있을 때:6인용.

3. 아줌마가 나중에 앉을 때:8인용.
2006-06-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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