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인사동 카페 ‘시인학교’가 2년 만에 ‘재개교’한다. 위치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와 ‘느티나무 카페’사이로,8일 시인들의 육필시 동판전과 함께 조촐한 개업식을 마련한다.1984년 개교한 시인학교는 지난 20년간 인사동 시인묵객들의 사랑방 노릇을 해오다 자금난으로 문을 닫았고, 이를 안타까워한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3월 시화전을 여는 등 시인학교 살리기 운동을 벌여왔다.(02)735-1984.
2006-06-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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