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사랑한 황비

[일요영화]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사랑한 황비

입력 2005-09-24 00:00
수정 2005-09-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시, 황비의 운명(EBS 오후 1시50분) EBS가 최근 연속해서 내보내고 있는 오스트리아 황비 시시 3부작 가운데 마지막 편이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

시시는 애칭으로 본명은 캐럴린 엘리자베스. 영국 사람들이 다이애나비를 좋아하듯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시시 황비를 사랑한다고 한다.1836년 당시 오스트리아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1세와 로맨틱한 결혼을 해서다. 가는 허리를 좋아해서 몸에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페티코트를 즐겨입었다든가, 검은 머리를 발 끝까지 길렀고, 아침에 일어나 치장을 하는데만 한나절이 걸렸다는 등 숱한 일화를 남겼다.

3부에서는 못마땅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는 대공비(마그다 슈나이더)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시시(로미 슈나이더)는 헝가리의 왕권을 얻어내는 등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는 한편, 남편 요제프 황제(칼하인즈 뵘)와의 사랑도 굳건히 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실제로 시시는 나중에 남편에게 외면을 당하며 자식들과도 차례로 사별을 거듭하다가 1898년 스위스에서 한 무정부주의자가 휘두른 칼에 허무하게 숨을 거둔다.1957년작.108분.

2005-09-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