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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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02 00:00
수정 200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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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남자

한 여자가 석달째 생리를 거르자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임신 진단을 받았다.

“임신 3개월째입니다. 축하드리겠습니다.”

“정말 임신인가요?”

여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되묻자 의사가 눈치를 채고 물었다.

“예,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나 보군요.”

“사실 석달 전에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가 5명이나 돼서요. 누가 아빠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그 남자분들을 한 명씩 데리고 와서 DNA검사를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럴 수가 없어요.”

“왜요?”

여자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더니 대답했다.

“그 사람들이 모두 인터넷 ID를 바꿨어요.”

2005-09-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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