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5-28 00:00
수정 2005-05-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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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혼자 앉아 있는 미모의 아가씨를 발견한 한 남자가 용기를 내 어렵게 다가가서 “같이 앉아서 커피나 한잔 할 수 있느냐.”고 말을 붙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아가씨가 다짜고짜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라구요, 나와 같이 자고 싶다고요.”

황당한 그 남자는 주위 사람들이 다 쳐다보자 그만 자기 자리로 돌아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버렸다.

잠시후 그 아가씨가 다가오더니 변명을 했다.

“죄송해요, 놀라셨죠. 저는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놀랐을 때의 사람들 반응을 알아 보기 위해서 일부러 그랬던거예요.”

잠시 입을 다물고 있던 남자가 주위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말했다.

“뭐라고, 50만원이나 달라구.”
2005-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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