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포스터가 이만익 화백의 ‘유화자매도(柳花姉妹圖)’로 확정됐다. 이 주제화는 고구려 건국설화에 등장하는 유화자매 이야기로, 꿈 많은 세 자매의 처녀시절 모습을 통해 사랑과 기상을 표현했다. 조직위는 10회째를 맞는 부산영화제가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유화자매의 자유롭고 강건한 기상이 영화제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이 화백은 88올림픽 미술감독을 지냈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2005-04-0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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