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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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18 00:00
수정 200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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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치료법

정신과 병원을 찾은 남자가 의사를 보고 하소연했다.

“침대에 눕기만 하면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대 밑으로 들어가보면 누군가가 침대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거 미칠 지경입니다!”

의사는 진지하게 듣고는 처방을 내렸다.

“2년 동안 저에게 치료를 받아야겠군요. 매주 세 번씩 오세요.”

“치료비는 얼만데요?”

“한 번 올 때마다 8천원이요.”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남자는 다시는 병원을 가지 않다가 6개월 후 거리에서 우연히 담당 의사와 마주쳤다.

“왜 다시 오지를 않았죠?”

“한 번에 8천원씩 들여가면서요? 단골 술집 바텐더가 단돈 1천원에 고쳐주던 걸요.”

“어떻게요?”

“침대 다리를 없애버리라더군요.”
2005-01-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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