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특집다큐 3부작 ‘독일 간 광부, 간호사’ 그후 40년

MBC,특집다큐 3부작 ‘독일 간 광부, 간호사’ 그후 40년

입력 2004-06-08 00:00
수정 200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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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찌들어 한국에서는 꿈도, 희망도 갖기 어려웠던 지난 60년대.당시 20대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국을 등지고 독일로 이민을 가야 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집단 해외 취업 러시였다.그러나 3년만 일하고 고국으로 돌아온다던 이들은 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MBC는 40년 전 돈벌이를 위해 독일로 가 광부와 간호사가 된 2만여 명의 현재 모습을 조명하는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독일로 간 광부,간호사들’을 11일부터 3일간 연속 방영한다.

1부 ‘독일 40년,청춘을 묻고(오후 11시15분)’편에서는 전 국민이 생존에 위협을 받던 60년대에 신문에 난 해외 취업 광고 하나만 보고 독일로 떠난 젊은 광부와 간호사들의 초창기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2부 ‘꿈을 찾아서(오후 11시30분)’는 3년간의 계약이 끝난 젊은 광부와 간호사들이 이국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업가·교수·의사·화가 등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했던 눈물어린 노력과 사연들을 소개한다.3부 ‘돌아갈 수 없는 고향(오후 11시 30분)’편에서는 강도높은 막노동으로 인한 후유증과 오랜 타국 생활로 인한 향수병을 이겨내고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또 다른 정착생활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지난 63년 광부 123명이 독일에 첫발을 내디딘지 41년이 지났지만,당시 2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아직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들의 계속되는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4-06-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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