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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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06 00:00
수정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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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찾아서

스무살을 넘긴 아들이 어느날 부모님 앞에 와서 말했다.

“부모님,저는 이제 제 인생을 찾아 떠나겠어요.”

그러자 아버지가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네 인생이라는 게 도대체 뭐기에 그러느냐?”

“전 즐겁게 살고 싶어요. 돈도 많이 벌고 세계 각지로 여행도 하고 싶고 멋진 여자도 만나고 싶고 골프도 마음껏 치고 싶어요. 저를 말리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일어서서 나가려고 하자 듣고만 있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다가왔다.

“왜 그러세요? 절 막지 마시라고 했잖아요.”

그러자 아버지가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누가 널 막는다고 그래? 어서 앞장서거라. 나도 같이 떠나자.”˝
2004-05-0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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