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때문에 담낭과 담도 십이지장 췌장 소장과 위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팀은 90년대 후반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78명을 추적해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삶의 질이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 결과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들이 보인 삶의 질의 평균치는 100점 만점에 73.7점으로 나타났다.이는 치료전 췌장암 환자일 때의 52.5점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며,정상인 집단의 75.3점과 흡사한 수준이다.그러나 이번 조사는 수술후 완치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췌십이지장 절제술이 필요한 암의 5년 생존율은 팽대부암 50∼60%,담도암 30∼35%,췌장암 15∼20% 등으로 아직은 낮은 편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대한외과학회에서 발표됐으며,오는 6월 미국서 열리는 세계 간담췌학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수술후 일부 환자에게서 소화장애와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며,병이 완치된 환자들은 장기적으로 영양상태나 삶의 질이 정상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팀은 90년대 후반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78명을 추적해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삶의 질이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 결과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들이 보인 삶의 질의 평균치는 100점 만점에 73.7점으로 나타났다.이는 치료전 췌장암 환자일 때의 52.5점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며,정상인 집단의 75.3점과 흡사한 수준이다.그러나 이번 조사는 수술후 완치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췌십이지장 절제술이 필요한 암의 5년 생존율은 팽대부암 50∼60%,담도암 30∼35%,췌장암 15∼20% 등으로 아직은 낮은 편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대한외과학회에서 발표됐으며,오는 6월 미국서 열리는 세계 간담췌학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수술후 일부 환자에게서 소화장애와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며,병이 완치된 환자들은 장기적으로 영양상태나 삶의 질이 정상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2004-02-0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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