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남긴’ 독수리 떼의 살벌한 식사 시간

‘뼈만 남긴’ 독수리 떼의 살벌한 식사 시간

입력 2015-09-11 11:35
수정 2015-09-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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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떼의 살벌한 식사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9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론돌로지 게임 리저브(사설 동물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은 표범 한 마리가 먹잇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독수리 두 마리가 남은 먹잇감에 날아와 앉는가 싶더니, 이내 수십 마리의 독수리들이 가세해 식사를 시작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 뼈만 앙상히 남은 먹잇감의 형체는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수리들의 식사 풍경은 그야말로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Londolozi Game Reserv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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