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식사중인 틈타 경찰차 터는 총기 절도범 포착

경찰관 식사중인 틈타 경찰차 터는 총기 절도범 포착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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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노점상에서 음식을 사 먹는 사이 경찰차에서 총기를 훔치는 범죄자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가우뎅 주(州) 요하네스버그의 한 노점상에서 경찰관들이 점심을 사 먹는 동안 절도범들은 경찰차에서 총기를 훔친 후 차 문을 잠그고 달아났다.



영상을 보면, 경찰들이 노점상에서 점심을 먹느라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범인 4명이 길가에 세워진 경찰차로 조용히 다가간다. 이들은 트렁크와 차량 조수석에서 총기를 훔친뒤 문을 잠근다. 이어 범행 현장을 벗어날 때도 천천히 자리를 뜨는 대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곧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관들은 경찰차 문이 잠겨 있자 시민의 차량을 빌려 다행히 총기 절도범 3명을 붙잡고 총기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에 있다.

사진·영상=Andre Snyma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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