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철 문에 머리 낀 채 5km 거리 이동한 여성

러, 전철 문에 머리 낀 채 5km 거리 이동한 여성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 사이에 사람 머리가 끼인 상태로 열차가 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러시아의 일루나 수비나(61)란 여성이 전철 문에 머리가 낀 채로 3마일(4.8km) 거리를 이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전철 승차장을 통과하는 열차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빨간색 열차 문 사이에 끼어 있는 여성의 모습이 지나가자 두 남성이 고개를 돌려 여성을 바라본다. 문틈에 머리가 끼인 61세의 여성이 약 5km 거리를 위험한 자세로 이동한 것이다. 여성은 모스크바 인근 디미트로브스카야 역에 와서야 문틈에서 빠져나왔다.

한편 경찰에 의하면 여성이 문에 머리가 끼였음에도 불구 같은 칸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여성을 도와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 여성은 목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사진·영상= Viral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