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고급 아파트가 평당 약 4억7천만 원에 매매돼 아시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소유한 호화아파트 ‘39콘딧로드’(중국명 天匯)의 45층에 있는 한 채가 최근 제곱피트당 9만3천 홍콩달러(약 1천311만 원)에 팔려 아시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제곱피트당 매매 가격을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0만9천 홍콩달러(약 4억6천600만 원)에 달한다.
면적이 4천664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4억3천380만 홍콩달러(610억8천800만 원)였다.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2월 말부터 700만 홍콩달러(9억8천600만 원)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조처에 나섰다.
정부 정책의 여파 등으로 지난달 홍콩 내 부동산 거래 건수가 6천211건으로 전월보다 22.9% 줄었지만, 거래액은 572억 홍콩달러(8조531억 원)로 20.2% 증가했다.
연합뉴스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소유한 호화아파트 ‘39콘딧로드’(중국명 天匯)의 45층에 있는 한 채가 최근 제곱피트당 9만3천 홍콩달러(약 1천311만 원)에 팔려 아시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제곱피트당 매매 가격을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0만9천 홍콩달러(약 4억6천600만 원)에 달한다.
면적이 4천664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4억3천380만 홍콩달러(610억8천800만 원)였다.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2월 말부터 700만 홍콩달러(9억8천600만 원)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조처에 나섰다.
정부 정책의 여파 등으로 지난달 홍콩 내 부동산 거래 건수가 6천211건으로 전월보다 22.9% 줄었지만, 거래액은 572억 홍콩달러(8조531억 원)로 20.2%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