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한 국수에 고추 고명… 롄잔 명예주석에 접대 뒤 식당가 ‘시롄 메뉴’ 불티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문으로 유명해진 칭펑(慶豊) 만두에 이어 이번엔 ‘뱡뱡면’이 화제다.
뱡뱡면은 산시 지역의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많은 양의 매운 고추를 넓적한 국수 위에 얹어 먹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뱡’자는 총 57획으로 획수가 가장 많은 한자로, 현존하는 어떤 사전에도 없으며 컴퓨터로도 입력이 불가능하다. 시 주석은 롄 주석에게 이 글자를 친히 써 보이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이 지난 연말 베이징시 시청(西城)구의 서민 만두 가게인 ‘칭펑 만두’를 방문한 뒤 이 만두 가게는 베이징의 대표 관광 코스로 떠올랐다. 당시 시 주석이 먹었던 음식은 ‘시진핑 세트 메뉴’라는 이름으로 약 21위안에 팔리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2014-0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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