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프간 북서부서 또 ‘규모 6.4’ 강진

[속보]아프간 북서부서 또 ‘규모 6.4’ 강진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0-15 13:57
업데이트 2023-10-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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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진 및 여진으로 1000여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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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무덤 앞에서 망연자실한 아프간 소년 -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한 소년이 강진으로 숨진 동생의 무덤 앞에 앉아 슬퍼하고 있다. 지난 7일 규모 6.3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지금까지 약 2400명이 사망했다. 2023.10.10 연합뉴스
동생 무덤 앞에서 망연자실한 아프간 소년 -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한 소년이 강진으로 숨진 동생의 무덤 앞에 앉아 슬퍼하고 있다. 지난 7일 규모 6.3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지금까지 약 2400명이 사망했다. 2023.10.10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쯤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피해 상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곳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명 도시 헤라트에서 33㎞ 떨어진 곳이다.

지난 7일 강진 이후 비슷한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진으로 헤라트주에서는 100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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