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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 공지

[속보]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에 계좌 공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6-04 09:52
업데이트 2021-06-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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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베트남에서 온 한 입국객이 방호복을 입고 대기하고 있다. 2020.12.28  연합뉴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베트남에서 온 한 입국객이 방호복을 입고 대기하고 있다. 2020.12.28
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고 나섰다.

4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에 전화 등을 통해 백신 펀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휴대폰 가입자들에게도 일제히 문자를 보내 백신 기금 마련에 동참해달라면서 수신 계좌까지 공지했다.

호찌민에 있는 A사는 최근 현지 정부 관계자로부터 백신 기금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현지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도움으로 이미 상당한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펀드 조성에 참여한 곳은 없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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