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반대’ 총기 무장대, 미시간 주의당 점거

‘코로나 봉쇄 반대’ 총기 무장대, 미시간 주의당 점거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0-05-01 20:59
수정 2020-05-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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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사당 총기 소지 불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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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미시간주에 내려진 비상사태를 해제해 달라며 주의회 의사당을 점거한 모습. 테이너 폴레한키 주 상원의원 트위터
30일(현지시간)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미시간주에 내려진 비상사태를 해제해 달라며 주의회 의사당을 점거한 모습. 테이너 폴레한키 주 상원의원 트위터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 수백명이 미국 미시간 주의회를 점거한 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조치인 비상사태 해제를 요구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미시간 주도인 랜싱에서 총기로 무장한 수위대 700여명이 비상 사태와 자택 대피령 해제를 요구하며 주의회 의사당 건물을 점거했다고 뉴욕타임스와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미시간주에서는 총기 면허 소지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날 무기를 소지한 채 의사당에 들이닥친 시위대를 체포하지는 않았다. 시위대는 “의사당은 주민의 공간이다. 우리를 막지 말라”고 소리쳤고, 결국 무장 경찰과 의회 경비대는 온도계로 발열 검사를 한 뒤 이들의 진입을 허용했다. 데이너 폴레한키 주 상원의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권총와 소총 등을 소지한 채 의사당 안에 들어와 있고, 건물 밖에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있다. 대다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미국 국기를 흔들거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착용한 사람도 눈에 띄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지사 사무실 앞에 버티고 선 총기 무장 시위대들.  랜싱 로이터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지사 사무실 앞에 버티고 선 총기 무장 시위대들. 랜싱 로이터 연합뉴스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는 이날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비상사태는 5월 28일까지 계속된다.

휘트머 주지사 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주민들의 시위 권리를 존중한다”며 “주지사는 지금이 힘든 시기이고, 많은 사람이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위대가 마스크도 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준수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이런 행동은 많은 사람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에 빠트려 사망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시간에서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1000명 이상에 사망자는 3780여명이 발생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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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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