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돌파하나

꽉 막힌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돌파하나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9-04-05 14:58
수정 2019-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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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2019.4.5. AFP 연합뉴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2019.4.5.
AFP 연합뉴스
꽉 막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정국 해소 기미가 안 보이는 가운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 국민에게 길을 묻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국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확정 국민투표’를 포함한 정부안을 야당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확정 국민투표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국민투표에 붙이는 것이다. 영국 정치권이 브렉시트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국민투표로 교착상태를 타개하겠다는 포석이다.

메이 총리 정부와 제1 야당 노동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 4시간 30분에 걸쳐 이틀째 협상을 이어갔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텔레그래프는 이 자리에서 확정 국민투표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가디언 역시 보수당과 노동당의 타협안 모색에 별 진전이 없다면서 메이 총리가 확정 국민투표안을 포함한 정부안을 담은 서한을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메이 총리는 또 한 번 국민투표를 하는 방안을 원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거듭 부결되자 국민투표 제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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