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상원, 공화당 매코널 VS 민주당 척 슈머 대표 체제 유지

美 의회 상원, 공화당 매코널 VS 민주당 척 슈머 대표 체제 유지

한준규 기자
입력 2018-11-15 13:34
수정 2018-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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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케빈 매카시 의원 선출

11·6 미 중간선거 이후 미 의회의 권력구도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공화·민주 양당의 상원 원내대표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다수당 유지에 실패한 공화당은 하원 원내대표에 정계은퇴를 선언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대신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의 하원원내 대표이자 차기 하원의장은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현 민주당 원내대표가 유력해 보인다.

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의원이 각 당의 상원 원내대표로 다시 선출됐다고 CNN 등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중간선거 이후 재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차기 의회에서도 큰 변화없이 상원 리더십은 유지될 전망이다.

매코널 대표와 슈머 대표는 각각 이날 오전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표결 없이 원내대표로 재선됐다.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원내총무에는 존 튠(사우스다코타) 상원의원이 선출돼 현 원내총무인 존 코닌 의원의 뒤를 잇는다. 코닌 의원은 매코널 원내대표의 고문 역할로 지도부에 남아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은 공화당의 하원을 새로 이끌 원내대표로 매카시 의원을 선출됐다. 현 라이언 하원 의장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번 중간선거에 불출마했다. 또 민주당의 하원의장이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낸시 펠로시 현 민주당 원내대표가 유력해 보인다는 전망 속에 반대 의견도 적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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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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