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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일본 공영·민영방송, 일제히 생방송 특보 체제

[북미정상회담] 일본 공영·민영방송, 일제히 생방송 특보 체제

입력 2018-06-12 10:54
업데이트 2018-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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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들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일제히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일본 방송들은 이날 오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1시간여 전부터 생방송으로 회담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NHK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부터 싱가포르 현지를 연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를 나와 회담장에 도착한 뒤 역사적인 첫 회동을 하는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는 각 시간대별로 자세한 회담 일정을 알리고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나와 회담의 쟁점과 전망, 그간 북미 대화의 경위 등을 소개했다.

니혼 테레비, 테레비 아사히, 후지테레비, TBS 등 민영방송 역시 스튜디오와 싱가포르의 현장을 번갈아 보여주며 생방송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두 정상이 만난 뒤에는 모두 발언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각 발언이 지니는 의미를 상세히 분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 역시 관련 뉴스를 무더기로 타전하며 두 정상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통신은 중요한 뉴스를 ‘속보’로 보도하고 이보다 중요도가 높은 경우 ‘플래시’로 분류해 긴급 뉴스를 전하는데, 이날은 북미 정상이 만난 뒤 20분간 5개의 플래시를 내보냈다.

통신은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여부가 회담의 초점이라고 소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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