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등장

싱가포르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등장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07 10:22
수정 2018-06-07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 얹어…‘정상회담 아이스티’도 내놓아

싱가포르 호텔에 등장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싱가포르 호텔에 등장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가 선보인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인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는 8일부터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선보인다.

8일부터 15일까지 저녁 시간에 판매될 이 햄버거 세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해 미국과 한국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했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햄버거를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로 장식했다. 또한, 감자튀김과 함께 한국 메뉴인 김밥을 특별히 곁들였다.

이 세트와 함께 팔릴 ‘정상회담(Summit) 아이스티’는 전통 미국식 아이스티에 한국의 맛을 더해줄 유자를 가미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6월 12일을 기념해 ‘정상회담 아이스티’의 가격은 6싱가포르달러(약 4천800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는 12싱가포르달러(약 9천600원)로 책정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